자동차 긁힘 보험 어떻게 처리할까?

우리는 큰 사고보다는 살아가다보면 자그만한 사고들이 많이 납니다. 특히 주차장에서 이중주차시에 다른 차를 밀다가 긁힘이 발생하는것도 그런 것들이죠.

 

그렇다보니 이게 애매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티도 안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고 가기 일수죠. 그러다가 블랙박스에 찍혀서 잡히기도 합니다.

차 긁힘 보험처리? 해? 말어?

요즘 모든 차들에 왠만하면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조심하셔야합니다. 티가 나든 나지 않던 무조건 차주분에게 연락을 취해서 해결을 하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이렇듯 이런 작은 긁힘으로 인해서 골치 아프셨던 분들은 제 글이 조금이나마 문제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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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중 접촉사고시 대처방법

 

첫번째, 블랙박스로 가해 차량 번호 확인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사고가 났다면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가해 차량 연락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장소에서 사고가 났다면 가까운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방문해서 사고 접수하면 가해 차량 연락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해 차량을 찾았을 때 주의사항은 파출소에서는 해당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경찰서'에 방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블랙박스는 새로운 데이터를 계속 덮어 쓰기 때문에 경찰서까지 차로 이동하기 전에 사고 영상은 백업해서 USB 또는 핸드폰에 담아 두는게 좋겠죠?

 

두번째, 가해 차주와 합의 또는 보험처리 결정

 

경찰서에 가해 차주에 연락을 하던지, 아파트 관리소 통해 가해 차주에 직접 연락이 가능하다. 가해 차주 의사에 따라 3가지 경우가 있다.

 

1. 가해 차주와 합의

2. 가해 차주와 자동차 보험(대물)로 처리

3. 가해 차주가 무보험자동차인 경우 내 무보험차 상해 특약으로 처리

 

세번째 같은 경우 최악의 경우이므로 불법이고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해 차주가 제안하는 방향에 따라 1 또는 2로 진행하면 되겠지만, 2의 경우와 같이 가해 차주의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처리 후에 번복하거나 딴소리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세번째, 보험사와 수리 및 보상 방법 결정

 

가해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하면, 가해 차주의 보험사 또는 보험사를 대리하여 손해를 평가하는 손해사정사가 연락이 옵니다. 그럼 그때부터 가해 차주는 빠지고 피해 차주와 보험사간 협상이 시작되죠.

 

수리를 어떻게 진행 할지 물어보고, 보통 미수선처리라는 선택권이 피해 차량에 있음에도 보험사는 안내하지 않습니다.

 

1. 수리를 진행하면, 공업사에 맡기고 수리하는 동안 렌트카를 제공 받고 수리 필요한 부분만 수리 비용 청구하면 끝납니다.

2. 사고로 운행이 불가한 상태도 아니라면 미수선처리가 가능한데, 피해 차량이 수리 하지 않음(미수선) 의사를 밝히고 적절한 손해 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미하게 부딪혀 스크래치가 발생했는데, 해당 부분 전체 교체가 아니라 공업소에서 도색만 살짝하는 정도면 수리하는 것보다 돈으로 보상 받는게 개인적으로는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이후 보험사와 협상을 하고, 보험사에서도 일정 정해둔 금액 내에서 협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수선처리 과정에서 수리비 산정(부품명 및 부품번호 검색)에서 수리비에 대한 근거자료를 모아두고, 내 차의 모든 부품 명칭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사고 부위 견적을 받으려면 명칭도 잘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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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차를 긁고 도망을 가게되면 어떻게 될까?

 

세상에 죄 짓고 못산다는 말이 있죠. 그럼 이렇게 블랙박스에 찍힌것도 없고, 아무도 모르겠다고 판단하고 누가봐도 티도 나지 않아서 도망을 갔다? 그럼 어떻게 될까?

 

남의 차를 긁고 도망가더라도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긴하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데, 도로 교통법에 따라 남의 차를 긁고 도주하면 2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되는데, 긁고 간 차 수리비는 덤이다.

 

그러나 아파트, 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곳은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도로가 아닌 곳에서 내 차를 긁고 도망간 사람을 잡는 한 들 민사소송 및 차 수리비용을 청구하는 것 외에는 아쉽게도 처리 방법이 없다고 한다.

 

만약 상대방의 수리비가 크게 나올 것 같지 않으면 30만원 이내에 합의를 보자고 한다면, 합의를 보는 것이 나은 방법이다. 보험료 인상과 보험료 할인 문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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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접촉사고라도 처음 당해보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는 당황하지 말고 사고 차주분과 잘 얘기하고 합의를 보면 쉽게 해결 할 수 있는게 바로 차량 긁힘에 따른 사고 입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특히 여성 운전자의 경우 주차를 하실 때 접속사고를 많이내고 긁힘을 많이 당하시는데, 정말 자신없는 주차구간이면 괜히 시도하지 마시고, 조금 걸어가더라도 넓은 장소에 주차하시를 권해드립니다.

 

괜히 어렵게 주차할 필요 없고, 신경쓰기도 귀찮잖아요. 그럼 오늘도 안전운전 하시고 항상 행복한 일 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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