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위 직장동료들도 하나씩 회사를 그만두고 전부다 철밥통을 먹겠다고 나서고 있다. 각자의 개인적인 생각마다 틀리겠지만, 아무래도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된다.
아무리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다고해도 정년이라는 끝이 있는 것이다. 때문에 능력도 안되지만 직장생활에서 이제 그만하라고 하기 전에 나의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나가는게 꿈이긴하다.
쉽지는 않다. 어떤 일이든 쉬운게 어디있겠는가? 미리 준비하고 대비를 하는 것이다. 그거 하루하루 나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 말이다.
각자의 삶을 존중하기 때문에, 과연 교사 연봉은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지 같이 확인해보는 시간을 간단하게 가져볼까 한다.
그러니 한번 보시고, 자신의 인생을 교사에 목숨을 한번 걸어보고 싶은지 아니면 난 아니야 그래도 내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자신의 길을 개척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다.
이글은 시골썸의 경제이야기 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13년차 초등학교 교사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작성기준일은 2020년 6월) ▶ 글쓴이 블로그 바로가기
실수령액은 314만 8860원, 급여총액이 419만 7290원이며 일반 기여금(퇴직급여 및 유족금여를 위해 임용부터 퇴직 또는 사망 때까지 월별로 납부하는 금액)을 포함한 공제 총액이 77만 6580원이다.
1년에 10~20만원정도 오른다고 밝혔고, 첫 월급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2008년 3월 첫 급여 명세서를 공개했는데,
당시 실수령액은 170만 8790원, 급여 총액 195만 2040원에서 22만 730원을 공제한 금액이다.
1년에 11만원 정도 인상됐다고 글쓴이는 밝혔다. 꾸준히 오르는거 자체가 정말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 부분이다.
정근수당은 근무연수에 따라 매년 1, 7월 보수 지급일에 지급하는 수당이며, 명절 휴가비는 설과 추석에 한 번씩 나온다고 밝혔다. 1년에 두 번은 평소의 두 배가 넘는 급여를 받는 셈이다.
30년차 이상의 선배 교사의 경우 한 달에 1,000만원이 넘는 급여를 받기도 한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여기서 끝나면 아쉽다. 1년에 한 번씩 성과상여금이 지급되는데, 성과상여금은 S.A.B 등급으로 나눠 차등 지급한다고 한다.
글쓴이는 지난 5월 469만8770원의 성과상여금을 받았다고 한다.
그럼 연간 이 글쓴이가 받는 급여를 쉽게 계산해보면,
- 419만 7290원씩 = 10개월
- 735만3020원씩 = 2개월
- 총 5667만 8940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 성과금 469만8770원을 더하면 6137만 7710원이 된다.
13년차 초등학교 교사의 연봉은 6000만원 안팎인 셈이다. 참고로 작년 대졸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4457만원이었다.
이글은 시골썸의 경제이야기 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인 13년차 초등학교 교사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최근 교사들에게 그래도 인터뷰를 하면 정년까지 일하겠다는 사람은 드물다고 한다. 말 그대로 일단 '고용안정'에 대한 목표가 큰 것으로 보여지고, 고용이 안정이되니 이후 일하면서도 자신이 짤린다는 걱정이 없다보니 그렇게 일을 하면서 자신의 또 다른 꿈을 꾸면서 일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것이 뇌 구조 자체가 안정적인것을 선호하고,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얼마나 새로운 일을 도전해볼지는 각자 개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현실에 이제그만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철밥통 먹는 분들 항상 화이팅 하시고, 나라일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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