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재산관리 군대는 언제갈까?

현존하는 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의 역사 페이커에 대한 얘기가 많다. 물론 인기가 좋기 때문에 그가 벌어들이는 수익 또한 궁금해 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결과물을 이뤄냈는지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궁금해하지는 않는 듯 하다.

2022년 LCK가 오는 12일부터 3개월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즌 또한 상당히 재미가 있는 스프링이 될 것 같다. 기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던 담원 또한 팀이 재정비 되었고 대부분 팀들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럼 현재 우승후보중에 어떤팀이 거론되고 있을까? 바로 젠지e스포츠와 T1이 2022년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에서 10개 팀 감독으로부터 다섯 표를 받아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춘 팀이라고 평가 했다.

LCK 해설위원들도 젠지와 T1의 전력을 높게 샀고, 스프링 시즌은 롤파크에서 리브 샌드박스, T1과 광동 프릭스의 대결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시즌은 유관중으로 진행이 되는데, 2차 접종자에 한해서 적용되고, 48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 제출하면 가능합니다. 최대 287명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한부모 가정으로 아버지와 남동생, 할머니와 함께 15평 작은 아파트에서 살았던 이상혁은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을 받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한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집에 컴퓨터가 생기고 친구들과 메이플스토리를 시작하면서 게임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 드디어 롤게임으로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를 만나게 된다.

재미로 시작했지만, 고등학교 당시 아마추어 신분으로 월드랭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고, 2013년 SKT T1은 '고전파'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이상혁을 프로게이머로 영입하게 됩니다.

게임을 하면서도 중학교 재학때는 상위 10%를 유지했고, 고등학교 당시에도 상위 20%~30% 수준을 유지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고 한다.

프로게이머를 하게되면서 자퇴를 하게됐고, 연습 시간은 하루 12시간 이상으로 학업과 병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페이커는 개인 연습을 온라인 방송에 공개하는데 동시 접속자 수가 40만 명 이상 몰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중국에서의 인기로 인해 과자, 배달업체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도 아시다시피, LCK 리그가 가장 강력하고 그때 당시 한국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상태로 외국으로 가는 건 아쉬울 것 같았다 라고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수백억 대의 연봉은 거절했지만, SKT T1 소속으로 페이커는 연봉 역시 적은 금액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 홍진호가 예능에 나와서 언급한 금액이 대충 30억 원대 정도되며 인센티브까지 합치면 50억 원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SKT는 글로벌 시장에 맞춰 페이커의 연봉을 책정했고,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수 언론에서는 이대호선수(25억 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연봉에 비해서 한 달 용돈은 20~30만 원이라고 밝혔으며, 4년전 48평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하였습니다.

라이오 스타에 나왔던 페이커는 재산관리를 돈을 관리해주시는 친척분들만(연봉을) 알고 있다고 말했고, 친척분들은 내가 프로게이머가 되고 나서 돕고 싶다고 하셔서 내 돈 관리를 맡고 계시다라는 언급을 했는데요.

이런 인터뷰 내용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박수홍 사건'을 생각했고, 절대로 재산관리에 대해서 친척을 믿지말고, 자산관리사를 차라리 고용하라는 말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온 페이커의 자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 하는 바램이 개인적으로 간절하네요.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만 열심히 했을 그에게 후반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돈 문제는 부모하고도 엮이는게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페이커의 군대 문제는 현재 그는 '고등학교 중퇴'이기 때문에 4급 공익을 받게 됩니다. 장기대기라서 면제라는 말이 떠돌기는 하는데, 자기가 직접 미룬거면 안되고, 공익신청 이미 넣어뒀는데 계속 밀려야 장기대기 면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정황상 면제일 가능성도 높다고 하는데, 일단 그 문제는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자신의 힘든 생활과정에서도 이렇게 묵묵히 자신의 길을 배척하고 성공한 모습은 그 누구도 부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생각과 하는 행동들을 보면 이렇게 어른스러운 친구가 없구나 할 정도이니 말이죠. 앞으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프로게이머 생활 끝까지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고, 마무리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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