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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쟁이] 생활정보/생활의 모든 정보

펜트하우스 뜻 어디서 부터였을까?

by 몽상쟁이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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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펜트하우스 시즌2의 드라마가 상당히 뜨겁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지만 펜트하우스의 어원과 언제부터 이런 용어가 사용됐는지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 하는 것 같아 준비했다.

 

펜트하우스를 직역하면, '옥상 가옥'이라는 뜻이다. 흔히 고층 건물의 꼭대기에 있는 최고급 주거 형태를 의미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초고층 빌딜의 꼭대기에 위치해서 사방이 다 트인 고급 고층 주택이 등장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것이 바로 '펜트 하우스'의 한 유형이다.

 

아무래도 건물에서 전망이 가장좋고, 테라스 및 베란다 등도 다른 층보다 최대한 넓힐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매우 비싼건 당연지사. 매매가는 기본적으로 수십억이고 월세도 웬만한 고소득자 반년치 월급 수준이라고 한다.

펜트하우스 뜻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시작됐었냐?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고급화 아파트 전략 중 하나로 유행했고, 부동산 침체를 겪으면서 고가 아파트가 아닌 이상 보기 힘들어졌다.

 

최근 들어서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넓은 베란다가 있다보니 정원 꾸미기, 테이블과 그네와 같은 실외기구를 가져다 놓을 수도 있고,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그럼 우리나라 아파트 브랜드들의 펜트 하우스들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자.


오산세교자이 조감도이다. 출처 GS건설
펜트하우스 뜻
신동아 파밀리에 펜트하우스 구조
박세리 대저택 출처 자이홈페이지


펜트하우스의 매력?

무엇보다 서울 한복판에 거주하면 옥상 공간을 마치 단독주택 마당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5성급 호텔에서나 쓰는 외국산 최고급 마감재와 바닥재를 사용해서 인테리어만 놓고 보면 호텔 부럽지 않은 공간이라는 것이 최대의 장점.

 

그리고 층고 제한이 없어 거실 천정 높이가 3.5m 안팎으로 일반 아파트보다 훨씬 높은 것도 매력적이다. 

펜트하우스는 언제 분양 시장에 등장했을까. 1980년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들어선 LG한강자이 아파트가 펜트하우스 시초로 꼽힌다. 당시 전용 304·307㎡ 규모로 단 4가구만 들어서면서 부유층의 관심을 끌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서울 강남권 한복판에 100평을 넘나드는 펜트하우스가 잇따라 들어섰다.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펜트하우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펜트하우스
부산 해운대 엘시티더샵 244m제곱미터 펜트하우스 평면도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출처 GS건설
부산 해운대 마천루 숲

70층 넘는 해운대 아이파크·두산위브더제니스 지은 지 10년 넘도록 펜트하우스만 미분양 지난해 말 준공한 85층 해운대엘시티더샵도 최고층 펜트하우스 절반이 안 팔리고 있다고 한다.

해운대아이파크 펜트하우스 평면도
해운대 아파트 공시가격

해외 사례예시

- 억만장자 빌 게이츠와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초호화 하우스는 어떨까?

워싱턴 주에 있는 메디나(Medina)는 작은 마을이지만,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저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인 빌 게이츠 등 세계 최고의 부호들이 모여 산다.

 

‘제너두 2.0(Xenadu 2.0)’라 불리는 빌 게이츠의 저택의 가격은 무려 1억2,700만달러(한화 약 1,478억원)에 달한다. 내부에는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룸을 비롯해 실내 수영장, 돔형 지붕이 있는 도서관, 24개의 화장실 등을 갖췄고, 야외에는 보트 선착장, 야외 수영장, 양어장 등이 있다. 심지어 게스트하우스도 있는 그의 저택은 집이라기보단 럭셔리 리조트에 가깝다.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내 부동산 거물로 유명하다. 올해로 만 서른 살이 된 그녀는 뉴욕과 내슈빌 등에 약 7개의 콘도와 펜트하우스 등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 금액은 무려 약 8,800만달러(한화 약 1,026억원)에 이른다. 그중 가장 비싼 곳은 1934년 지어진 베벌리힐스 맨션과 그 사유지로 그 시가는 2019년 12월 현재 2,900만달러(한화 약 338억원)를 넘는다고 전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꾼다. 자신만이 상상하는 그런 집을 말이다. 이런 초호화 펜트하우스에 살아보는게 꿈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고, 전원주택을 지어서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류의 집도 있구나 하는 시간이 된 것같다. 자신이 만족하고 가족들이 편안하다면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만의 집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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