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기세는 무섭다. 핫 100차트 1위를 차지하는등 그들의 앞으로 행보가 정말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들의 군대문제까지 대두되고 있다.
그들의 시작은 다들 아시겠지만, 중소기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출발했다. 정규 1집 앨범 타이틀곡 '데인저'가 공개 하루도 안 돼 차트 밖으로 제외되는 초반에는 수많은 위기를 겪었었다.
그럼 어떻게 이들은 수많은 팬들을 거닐게 되었고, 현재 그들을 있게한 대표곡 5곡을 한번 모아봤다.
1. 2013년 No More Dream._(멜론 음원차트 99위에 그침)
힙합 아이돌 가수로 첫 데뷔를 했고, 데뷔곡이었던 '노 모어 드림은 1990년대 갱스터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방송 출연 기회도 적었다. 소속사 사정상 프로모션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 때부터 SNS를 통한 소통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앨범 판매량은 3만장!!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진 음악적 정체성을 잘 드러낸 곡이었다.
'왜 자꾸 딴 길을 가래 야 너나 잘해. 제발 강요하진 말아 줘.''시간 낭비인 야자에 돌직구를 날려 지옥 같은 사회에 반항해, 꿈을 특별 사면.'이라는 등의 청소년의 모습을 잘 녹여냈다.
이후에도 '욜로'정신을 노래한 '고민보다 go,'N포 세대를 노래한 '쩔어'등 시대 정신이 담긴 곡으로 10대 팬들의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2. 2015년 I NEED U
'청춘 2부작' 컨셉으로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을 발표. 정체성을 굳혀나갔다. 타이틀곡인 '아이 니드 유'는 끝나가는 사랑을 붙잡고 싶어하지만 이내 시들어버리는 청춘들의 사랑을 그린 곡이다.
스토리텔링에 집중하여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멤버별 이미지와 역할을 구축했다. 전 멤버가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뮤지션으로의 역량도 키워나갔다. 이 곡으로 BTS는 각종 온라인 차트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달성한다.
3. 2015년 쩔어
온라인으로 시작된 그들의 팬덤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커지기 시작한다. 난이도 높은 안무가 돋보이는 '쩔어' 뮤비는 유튜브를 통해서 퍼지기 시작하고 그들의 해외 진출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에 발표한 '낫투데이' 뮤비가 수 십명의 댄서들과 함께 추는 칼군무로 화재가 되면서 BTS는 다시 한번 세계에 이름을 각인시킨다.
4. 2017년 봄날
서정적인 힙합으로 음악성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 곡은 멀어진 친구와의 재회를 기다리며 희망을 높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청춘곡'이다. 멤버 RM과 슈가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RM이 주요 멜로디를 작곡하고 프로듀서로서 성장한 면모를 보인다. '봄날'은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차트에서 15위에 진입한다. 이 차트는 '핫100'차트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 순위를 발표하는 차트다.
2017년 그래미 어워즈 주간에 발매되었었다.
5. 2017년 'DNA'
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미국 팬들의 '떼창'을 불러오면서 화제가 된 곡이다. 해외 음악 시장에서 반영된 EDM 팝 장르로 K팝으로는 독특한 구조를 선보인 곡이다.
곡 전반에 깔리는 휘파람 소리가 톡톡 튀는 분위기를 살린다.
'핫 100' 67위,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고, 뮤비는 유튜브 조회수 3억뷰를 돌파한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골드'디지털싱글 인증까지 받았다.
'DNA'로 역사적인 무대들을 선보이면서 BTS는 '빌보드 200'차트 1위 기록의 초석까지 다지게 된다.
최근에 비로소 '핫 100' 1위를 차지한 BTS 그들이 횡보는 이유가있었고, 그들의 또래들과 청춘들에게 메시지를 통한 노래를 계속해서 선보이면서 전세계 팬들까지 사로잡은듯 하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단지 운이 좋다고 얘기를 하지만, 그 운이라는 것은 단발성으로 끝나기 쉽다. 하지만 계속해서 증명해보이고 있고 결코 운이 아니라는 것을 그들은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핫 차트 100'에서의 2중연속 1위 또한 그들의 성적을 절대적으로 운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경우다. 한국에서 이런 가수가 탄생했고, 중소형 기획사에서 나왔다는거 자체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실려과 노력으로 그들은 자기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고, 열심히 활동중이다. 나는 서태지세대다. 그들이 던지는 메시지가 좋았고, 노래 또한 사랑했다. 나이가 들어 BTS의 음악까지 들을수 있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지금 시대까지 사는거 자체가 영광이 아닐 수없다.
그들의 앞으로의 횡보도 계속해서 주목할 것이고, 뒤에서 응원도 많이 해줄 생각이다. BTS는 돌연변이가 아닌 스스로 증명해낸 완벽한 성장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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