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되면 생각나는게 있다. 따듯한 온돌방에서 이불덮고 만화책 꺼내들고 엄마가 구워준 군 고구마 먹던 시절말이다.
지금은 다들 아파트 생활을 하다보니 방바닥이 몸을 지질만큼의 열기가 올라오지 않는다. 어렸을때 단독주택에 살다보니, 그때의 따듯한 방바닥이 그리울때가 간혹있다.
그렇게 어린시절을 잼있게 보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렇게 그땐 그렇게 추웠는지 모르겠다. 느낌탓인가? 라는 생각도들고 말이다.
오늘 날씨가 상당히 춥다. 어제 내린 비 덕분에 도로 바닥이 많이 미끄러웠는데 차량 운전은 다들 조심하셨는지 궁금하다.
오늘은 요리의 만능인 에어프라이어로 고구마 굽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볼까한다. 그것도 허니버터 고구마굽기다.
요리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간단하니, 차근차근 따라해보시기 바란다. 이거 먹으면서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란다.
에어프라이어요리 허니버터 고구마굽기-
<재료>
- 고구마 / 버터 / 꿀 / 피자치즈 끝!!!
- 조리순서
1) 먼저 고구마를 익혀준다. 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180도 15~20분 돌려준다.
2) 다익은 고구마는 칼로 반나눠 썰어준다.
칼이 끝까지 가지 않게 위에만 살짝 썰어주는게 포인트. 그리고 손으로 벌려주면 된다.
3) 버터 한조각 가운데 올리고 꿀 살짝 뿌려준다.
4) 그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리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 주신다음,
170도 5분 돌려주면 끝!!!
5) 에어프라이어 허니버터 고구마 굽기 완성!!!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아메리카노와 함께 연말 시상식보면서 먹으면 그런 행복감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올 한해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들 올 한해는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많이 바쁜 나날들을 보낼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순간순간 생각나거나 실천해야겠다 하는 일을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더 크기 때문에 굳이 너무 세세한 계획은 오히려 시작도 하기전에 지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내년에는 너무 거창한 계획보다는 당신의 눈앞에 있는 구름부터 벗겨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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